1. 차기 교황 후보 12인에 유흥식 추기경 포함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이후 전 세계 가톨릭계의 이목이 쏠린 콘클라베를 앞두고, 이탈리아 유력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가 발표한 차기 교황 후보 12인 명단에 한국인 추기경 유흥식 라자로가 포함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유흥식 추기경, 평화와 화해의 인물… 아시아 가톨릭의 위상을 높이다.”
2. 코리에레 델라 세라의 보도 내용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교황청 내부 정보력으로 신뢰받는 매체로, 유흥식 추기경을 포함한 12명의 차기 교황 후보군을 발표하며 전 세계 가톨릭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보도는 유흥식 추기경이 가진 남북 화해 기여 이력과 평화 중심 리더십에 주목하며 그를 ‘포콜라레 운동’의 일원이라 소개했습니다.
3. 유흥식 추기경의 생애와 주요 이력
- 1951년 11월 17일 충남 논산 출생
- 1979년 로마에서 사제 서품, 교의신학 박사
- 대전교구장 재직 중 4차례 북한 방문
- 2021년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한국인 최초)
- 2022년 추기경 서임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 곁에서 직접 활동하며 얻은 신망과 소탈한 성품, 탁월한 추진력, 열린 리더십이 인상 깊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4. 콘클라베 참석 및 선거권
현재 만 73세인 유흥식 추기경은 선거권(투표)과 피선거권(피선출)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 천주교 역사상 1978년 김수환 추기경 이후 47년 만의 콘클라베 참여로 기록됩니다.
5. 유흥식 추기경 외 주요 후보들
- 피에트로 파롤린 (이탈리아)
- 마테오 주피 (이탈리아)
- 프리돌린 암봉고 베숭구 (콩고)
- 조셉 토빈, 블레이즈 쿠피치 (미국)
-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 (필리핀)
- 페테르 에르되 (헝가리)
- 장마르크 아벨린 (프랑스)
이 가운데 아시아 출신 후보는 필리핀의 타글레 추기경과 유흥식 추기경 단 2인입니다.
6. 향후 교황 선출 전망
유흥식 추기경이 교황 후보로 거론된 것만으로도 아시아 가톨릭의 위상을 드높이는 상징적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콘클라베 추기경단 다수는 유럽 출신이라는 점에서 선출 가능성은 다양한 요인과 전략적 연합에 따라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7. 자주 묻는 질문 (FAQ)
- Q1. 콘클라베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A: 투표는 비밀리에 진행되며, 3분의 2 이상 득표한 후보가 교황으로 선출됩니다. - Q2. 교황은 반드시 유럽 출신이어야 하나요?
A: 아닙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르헨티나 출신이며, 아시아 및 아프리카 후보도 거론됩니다. - Q3. 유흥식 추기경의 교황 가능성은?
A: 공식 지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교황청 내 인지도와 호감도가 매우 높습니다.
마무리하며
교황 후보로 거론된 유흥식 추기경은 단순한 인물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그는 아시아의 가톨릭, 남북 화해, 한국의 종교 외교력이라는 상징을 동시에 내포한 인물입니다.
콘클라베 결과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이번 발표만으로도 세계가 한국 가톨릭을 주목하게 된 것은 분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