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진해 체리블라썸 뮤직페스티벌 완전정복 (전국 벚꽃 축제까지)
🔍 진해군항제부터 여의도, 석촌호수까지…봄꽃 감성 폭발 예고
2025년 봄, 전 국민이 기다리던 벚꽃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중에서도 단연코 눈길을 끄는 건 바로 ‘진해군항제’의 핵심 행사인 ‘체리블라썸 뮤직페스티벌’입니다.
봄은 ‘혼잡’을 피해서 오는 게 아니라, ‘기억’을 남기기 위해 가는 거예요.
사람이 많아도 괜찮아요!! 사람 몰리는 곳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으니까요.
살랑이는 벚꽃잎 아래, 음악이 흐르는 진해에서 당신의 봄은 분명 다르게 피어날 겁니다.
지금 망설이고 있다면, 올해 벚꽃을 놓치게 될지도 모르니 후회 없는 하루를 원한다면 벚꽃이 있는 곳으로 떠나보세요.
그 자리에 서는 순간, 왜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찾는지 알게 될 테니까요.
글 끝에는 서울 여의도, 석촌호수, 경주, 강릉 등 전국 곳곳에서도 다채로운 벚꽃 축제 명소와 꿀팁까지 총정리해드릴게요.
🌸 2025 체리블라썸 뮤직페스티벌 완벽 가이드
📌 축제 개요
- 행사명: 2025 체리블라썸 뮤직페스티벌 (제63회 진해군항제)
- 기간: 2025년 3월 29일(토) ~ 3월 30일(일) / 2일간
- 시간: 오후 2시 ~ 밤 9시 (총 7시간)
- 장소: 진해공설운동장
- 관람 등급: 전체 관람가
- 주최: 창원시, 진해군항제 조직위원회
이번 축제는 ‘피크닉형 콘서트’라는 콘셉트로, 돗자리를 깔고 벚꽃 아래에서 음악을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벚꽃이 흩날리는 운동장 한복판에서 R&B, 발라드,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날 수 있어요.
🎤 출연진 라인업
올해 라인업은 그야말로 ‘레전드’라고 불러도 손색없습니다. 다양한 연령층과 음악 취향을 고려한 최상의 조합!
- 3월 29일(토): 박정현, 너드커넥션, 데이브레이크, 소란, 소수빈, 적재, 정승환, YB (윤도현 밴드)
- 3월 30일(일): 10CM, 거미, 나상현씨밴드, 유다빈밴드, 이무진, 이창섭, 허용별(허각·신용재·임한별), 황가람, FT아일랜드
고막이 녹을 준비 되셨나요?
🎟 티켓 예매 및 가격 정보
📆 예매 기간 및 예매처
- 예매 기간: 2025년 2월 10일 ~ 3월 30일 (잔여 수량에 따라 현장 구매 가능)
- 예매처: 진해군항제 앱, 멜론티켓, YES24, 카카오 예약하기 등
💰 티켓 가격
- 2일권: 180,000원
- 1일권(토/일 선택): 100,000원
할인 정보가 특히 알차니 주목하세요:
- 얼리버드 (2월 10일 ~ 2월 20일):
- 1일권 80,000원
- 2일권 150,000원
- 진해군항제 앱 예매 시:
- 1일권 90,000원
- 2일권 160,000원
-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본인: 10% 할인
- 영유아 무료입장: 2016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부모 동반 시)
예매 후 모바일 티켓(QR)은 3월 26일부터 발행됩니다. 현장 수령 시 예약번호와 신분증 필수!
🚗 교통 정보 및 현장 접근 방법
자가용 이용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축제 기간 중 진해 시내는 교통 통제 구간이 많아 차량 혼잡이 심할 수 있어요.
- KTX/SRT 이용 시: 부산역 또는 마산역 하차 → 진해행 버스 또는 택시
- 대중교통 이용 시: 진해 시외버스 터미널 하차 → 도보 이동 또는 무료 셔틀버스 이용
진해군항제 앱에서는 셔틀버스 노선, 주차 정보까지 제공하니 꼭 설치하세요!
📌 꼭 알아야 할 유의사항
- 공연은 비가 와도 진행됩니다 (우천 시 환불 불가)
- 2일권은 부분 취소 및 환불 불가
- 공연 당일 환불 및 티켓 취소 불가
- 예매 내역 캡처·사본은 티켓으로 인정되지 않음
- 입장 선착순! 빠르게 가세요
- 스탠딩존 음식물 섭취 및 돗자리 사용 불가
- 돗자리 사이즈 제한: 2인 기준 1.2m x 1.2m
- 대리 수령 불가! 본인 확인 필수
✨ 벚꽃 여행을 더 완벽하게 즐기는 꿀팁
- 벚꽃은 개화 후 5~7일 후 만개하므로 개화 예보를 체크하세요
- 주말보다는 평일 방문 추천! 인파 피해서 힐링 가능
- 야간 벚꽃은 색다른 매력이 있어요 (야경 + 조명 조합)
- 봄철 일교차에 대비해 가벼운 겉옷은 필수
- 인기 축제는 근처 숙소 미리 예약 필수!
🎉 진해군항제 속 특별 프로그램 총정리
🎤 체리블라썸 뮤직 페스티벌 (3월 29일~30일)
앞서 안내드린 뮤직 페스티벌은 진해군항제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박정현, 거미, YB, FT아일랜드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 17팀이 출연하며, 이틀 동안 벚꽃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합니다. 1일권 10만 원, 2일권 18만 원으로, 예매는 진해군항제 앱 등에서 가능합니다.
🚢 크루즈 벚꽃 투어 & 불꽃쇼
진해 앞바다에서는 2만 2천 톤급 대형 크루즈가 띄워져 1박 2일간 벚꽃과 불꽃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바다 위에서 보는 벚꽃과 야경은 그야말로 로맨틱 그 자체입니다.
🎺 군악 의장대 퍼레이드 (4월 4일~6일)
육·해·공군 및 해병대, 미8군까지 포함한 11개 팀이 참여하는 군악 의장대 퍼레이드는 진해군항제의 백미 중 하나입니다. 몽골 군악대와 전통 의장대의 퍼포먼스도 올해 최초로 소개되며, 진해 시내 전역을 행진하며 압도적인 스케일의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 부대 개방 & 전통 행사
평소에는 출입이 제한된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진해기지사령부도 축제 기간 동안 문을 엽니다. 100년이 넘는 왕벚나무가 군부대 내에 조성되어 있어, 이 시기가 아니면 볼 수 없는 벚꽃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외에도 가요대전, K-POP 댄스 대회, 블랙이글스 에어쇼, 이충무공 아카데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가득합니다.
🚶 진해의 새로운 스팟, ‘해군특화길’과 ‘진해문화정원’
올해 진해군항제는 콘텐츠 측면에서도 한층 진화했습니다. 특히 눈여겨볼 장소는 ‘해군특화길’과 ‘진해문화정원’입니다.
해군특화길은 수송동 운동장사거리에서 한성마크사까지 약 190m 구간에 조성된 마린 테마 거리로, 해군 로고와 다양한 굿즈 전시·판매 부스가 마련됩니다. 방문객들은 해군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고, 군 관련 체험도 즐길 수 있어요.
해군특화길은 자연스럽게 진해문화정원으로 연결됩니다. 이곳은 지역 예술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만든 예술 공간으로, 유택열 화백의 작품 전시를 비롯해 전통놀이 체험, 창작 시 낭송, 역사 문화 체험 행사까지 다채로운 활동이 마련돼 있습니다.
🗺 벚꽃 지도 따라 걷는 진해의 숨은 명소
시끌벅적한 행사보다 조용한 벚꽃 산책을 선호하신다면, 진해가 올해 새롭게 배포한 ‘벚꽃 지도’를 참고해보세요. 이 지도에는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13곳의 숨은 벚꽃 명소가 담겨 있습니다.
📍 웅동수원지 (57년 만에 개방!)
가장 큰 주목을 받는 곳은 단연 ‘웅동수원지’입니다. 1968년 이후 일반인의 출입이 차단됐던 군 소유지로, 2025년 진해군항제를 맞아 약 57년 만에 최초 개방됩니다. 이곳은 약 500그루의 벚나무가 자연 상태로 자라난 지역으로, 고요하고 순수한 벚꽃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창원시는 이곳에 2km 산책로를 조성해, 축제 전후 한 달 동안 한정 개방할 예정입니다.
📍 추천하는 진해 벚꽃 산책 코스
- 여좌천: ‘로망스 다리’라 불리는 구간으로 벚꽃이 터널처럼 피어나 낭만적인 분위기 연출
- 경화역: 기찻길을 따라 펼쳐지는 벚꽃길로, 진해에서 가장 많이 사진이 찍히는 곳
- 안골로: 주택가 사이에 숨어 있는 조용한 벚꽃 산책 코스
- 웅천로: SNS 핫플로 떠오른 로컬 벚꽃길
- 덕산로 & 냉천근린공원: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추천, 여유로운 분위기
- 석동로 & 진해대로 728번길: 사진 찍기 좋은 스팟으로 인기
- 여명로, 충장로207번길, 충장로446번길: 여좌동과 이동 일대의 숨겨진 산책길
- 문화의거리: 벚꽃과 함께 진해 근대역사를 느낄 수 있는 이색 명소
- 월남로 & 행암로314번길: 드라이브코스로 추천,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벚꽃 터널은 운전하는 즐거움을 선사
진해군항제는 매년 대규모 방문객이 몰리는 축제이지만, 이렇게 조용하고 정감 넘치는 명소들을 걷는 것도 또 다른 진해의 매력을 만끽하는 방법입니다. 북적이는 중심부를 벗어나 벚꽃의 진짜 향기를 느끼고 싶다면, ‘벚꽃 지도’ 코스를 꼭 경험해보세요. 진해가 왜 ‘벚꽃 도시’라 불리는지, 직접 걸으며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 기타 벚꽃 축제 & 전국 명소 총정리
진해만 벚꽃이 있는 게 아니죠! 여유롭게 전국 벚꽃 명소도 함께 둘러보세요.
🏙 서울 여의도 벚꽃축제
- 예상 일정: 4월 5일(토) ~ 4월 12일(토)
- 장소: 국회의사당 윤중로 일대
- 특징: 1,400여 그루 왕벚나무로 이뤄진 ‘벚꽃터널’이 백미
🌊 석촌호수 벚꽃축제 (서울 송파구)
- 예상 일정: 4월 6일 ~ 4월 14일
- 특징: 호수 위로 피어난 벚꽃과 공연이 어우러지는 도시형 축제
🏛 경주 벚꽃축제
- 일정: 3월 30일 ~ 4월 6일
- 장소: 보문관광단지, 첨성대, 동궁과 월지 등
- 특징: 유적지와 벚꽃이 만나는 고풍미 가득한 풍경
🐚 강릉 경포대 벚꽃축제
- 일정: 4월 7일 ~ 4월 14일
- 장소: 경포호수 일대
- 특징: 벚꽃과 동해 바다가 동시에! 국내 유일의 조합
🌺 인천 지역 벚꽃 명소
- 인천대공원: 1km 이어진 벚꽃길, 호수와 어우러진 포토스팟
- 자유공원: 인천항 야경과 벚꽃의 만남
- 원인재 벚꽃로: 인천 내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
- 수봉공원: 팔각정에서 인천 전경과 벚꽃 한 컷
- SK석유화학 벚꽃동산: 단 일주일만 개방되는 비밀의 정원 (개방 일정 확인 필요)
✅ 결론 | 올봄, 당신의 마음을 연분홍빛으로 채워줄 시간
2025년의 봄은 예년보다 조금 더 특별할 것 같습니다. 진해군항제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봄의 감성과 역사,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진 진짜 ‘경험’이기 때문입니다.
화려한 라인업의 체리블라썸 뮤직페스티벌, 57년 만에 개방되는 웅동수원지, 여좌천과 경화역의 클래식한 벚꽃길, 그리고 곳곳에 숨어 있는 현지인 추천 명소들까지. 어디를 가든 잊지 못할 벚꽃의 향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누구와 함께 하든, 어떤 방식으로 즐기든, 올해 봄은 분명히 당신의 기억에 오래 남을 겁니다.
일상에 지친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봄바람이 머물고 간 길 위에서 나만의 순간을 만나보세요.
그리고, 음악과 벚꽃, 따뜻한 감성의 도시 진해에서 마음껏 힐링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 봄은 짧지만, 기억은 오래 남습니다.
지금, 당신의 봄 이야기를 시작해보세요.
감사합니다 :)
즐거운 봄날 보내세요! 🌿🌸